CBS 라디오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를 16년간 진행해 온 김현정 PD가 2026년 1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습니다. 200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출산 휴직 기간을 제외하고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얼굴로 활약하며, 국내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중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녀는 매일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하여 방송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루틴 속에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습니다.
김현정 PD의 하차 소식은 많은 청취자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며, 그녀는 마지막 방송에서 17년간의 소회를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후임 진행자로는 JTBC 앵커 출신인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실장이 낙점되었습니다. 박성태 실장은 이미 '뉴스쇼'의 유튜브 코너 '비하인드 뉴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익숙한 인물로, 김현정 PD가 구축한 '질문 중심'의 프로그램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새로운 색깔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정 PD는 하차 후 곧바로 다른 활동을 시작하기보다는 '연구 휴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16년 넘게 매일 새벽 생방송을 진행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던 만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향후 활동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빈자리를 채울 박성태 앵커 체제의 '김현정의 뉴스쇼'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