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오류와 관련하여 재심 신청을 제기하며 불공정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결선 투표에서 전남 지역 유권자들의 통화가 강제 종료된 2,308건의 ARS 먹통 사태를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시스템 오류가 아닌 경선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당 지도부에 책임 있는 진상 규명과 경선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민주적 절차의 훼손과 공정성 상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영록 전 후보 측은 결선 ARS 시스템의 설계 오류와 1회 재발신 조치의 신뢰성 부족을 주요 쟁점으로 삼았습니다. 통상적인 여론조사와 달리 지역을 3분화한 방식이 전남권에서만 먹통 현상을 유발했다고 주장했으며, 2,308건 중 741명만이 응답을 완료하여 약 1,500명의 유권자 의사가 배제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당이 공개한 데이터의 수치가 역산 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도 새롭게 제기하며, 근소한 표차를 고려할 때 이러한 문제들이 경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전 후보는 경선 패배 직후 승복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중앙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재조사와 로우 데이터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은 피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시민단체는 광주지법에 증거보전 신청을 하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경선 불공정 논란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민주정당의 경선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