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관절 연골의 수분 함량이 줄고 염증 반응이 활발해지면서 관절통과 근육통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손가락 마디, 무릎, 어깨 등 여러 관절에서 뻐근함과 통증이 나타나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했다가 시간이 지나며 풀리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상당수가 겪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최근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갱년기 관절통이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증상과 유사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개 손의 작은 관절이 좌우 대칭으로 붓고 열감을 동반하며 아침 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갱년기 근육통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했을 때 심해지거나 특정 근육 띠가 뭉친 느낌과 함께 압통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증의 양상과 지속 시간, 동작 유발 요인을 기록하여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갱년기 관절통 및 근육통 완화를 위해서는 가벼운 스트레칭, 수영, 걷기 등 관절에 부담이 적은 유산소 운동이 권장됩니다. 또한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과일 섭취가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붓기나 열감과 함께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야간 통증,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이 동반될 경우 빠른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