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시는 양쪽 눈의 방향이 정상적으로 나란히 정렬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며, 눈이 안쪽으로 몰리면 내사시, 바깥쪽으로 벌어지면 외사시로 구분됩니다. 일부 견종은 선천적으로 눈 정렬이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특히 퍼그나 보스턴테리어처럼 얼굴이 짧고 눈이 돌출된 견종에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선천적인 경미한 사시는 통증이나 시력 문제가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사시가 발생했다면 전정기관 문제나 신경계 질환, 외상, 눈 주변의 종양이나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사시가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눈 정렬이 심하게 어긋나거나 원인 질환이 진행 중일 경우 시야 제한, 물체 인식 어려움, 행동 변화 등의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닌 전신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사시 교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선천적인 경우와 달리 후천적으로 발생한 사시는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수술적 교정은 드물게 고려되며, 대부분은 사시를 유발한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보호자는 정기적인 검진과 세심한 관찰을 통해 강아지의 눈 건강을 지키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