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의 중랑구 신내동 이전 사업이 현재 법인설립 등기 및 국토교통부 프로젝트리츠 신고수리까지 완료되며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사옥 이전이 아닌, 약 5,151억 원 규모의 복합개발을 프로젝트리츠 구조로 전환하여 SH가 보유한 토지를 현물출자하고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개발 수익으로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입니다.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나, 기존 사옥을 유지하며 신내동에 별도 거점을 조성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블로거들은 SH공사 이전이 신내동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공공기관 임직원 및 관련 기업 유입으로 고정적인 주택 수요층이 형성되어 매매가 하방을 지지하고 전월세 수요를 증대시킬 핵심 호재로 평가합니다. 반면, 다른 블로거들은 업무공간이 당초 6만5,000㎡에서 1만379㎡ 수준으로 6.3배 축소된 점과 강남 사옥 유지 기반의 부분 이전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아파트 가격을 밀어 올릴 파괴력이 시장의 기대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 사업의 성공 여부는 리츠 설립 자체보다 '얼마나 많은 SH의 핵심 기능과 사람이 신내동으로 이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프로젝트리츠 신고가 수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대로 2027~2028년 착공에 들어가 2031년경 정상 준공 및 입주를 마칠 확률을 40~55%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평가합니다. 고공사비 국면에서 복합시설 내 수익시설의 사업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착공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