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스프레이는 눈앞의 바퀴벌레를 즉시 박멸하거나 출몰 예상 지점에 미리 뿌려 예방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모기약과 바퀴벌레약 모두 피레스로이드계 살충 성분을 활용하며,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사멸에 이르게 하는 기본적인 살충 원리는 유사합니다. 그러나 바퀴벌레는 몸집이 크고 도망가는 습성이 있어, 단순한 마비 효과를 넘어 강력한 직접 살충력과 표면 처리 효과가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바퀴벌레 스프레이가 즉효성은 뛰어나지만, 연쇄 살충 효과가 없어 숨어있는 개체나 둥지까지는 박멸하기 어렵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스프레이는 모기처럼 빠르게 날아다니는 곤충에 중요한 빠른 마비(knockdown) 효과에 특화된 성분(프랄레트린, 테트라메트린 등)을 주로 포함합니다. 반면, 바퀴벌레의 근본적인 박멸을 위해서는 겔(베이트)형 약제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바퀴벌레 스프레이를 사용할 때는 집에 나타나는 바퀴벌레의 종류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큰 바퀴벌레는 창문이나 현관 주변 등 집 외벽에 스프레이를 뿌려 차단하고, 집 안에 서식하는 작은 바퀴벌레(독일바퀴)는 겔형 약제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레이와 겔 모두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