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는 조상의 묘를 찾아 살피고 추모하는 전통으로, 추석을 전후하여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벌초와 성묘를 함께 진행하거나 벌초를 미리 마친 후 성묘만 하는 등 집안마다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성묘 준비물은 간단한 음식, 술, 잔, 돗자리, 쓰레기봉투 등 기본 품목 외에 묘소 환경에 따라 작업 도구나 야외 안전용품을 추가로 준비하기도 합니다.
성묘 시 절하는 방법은 집안의 전통에 따라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묘소 주변 정돈 후 음식을 준비하고 인사를 드리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특히 공수 자세는 평상시와 흉사 시 손의 위치가 달라지며, 차례나 성묘에서는 가문, 지역, 종교에 따라 평상시 공수를 따르거나 제례 공수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큰절 순서에도 차이가 있어, 각자의 방식에 따라 절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묘 절차보다 중요한 것은 조상을 추모하는 마음과 가족이 지켜온 방식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절을 올리기 전 집안 어른이나 진행자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묘역을 바라보고 섰을 때 웃어른이 오른쪽에 서고 자손들이 왼쪽으로 차례를 이루어 서는 전통적인 선위 배치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벌, 진드기, 뱀 등 야외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