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소와 다른 질 분비물의 색깔, 냄새, 양 변화와 가려움, 따가움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배란기나 생리 전에는 정상적인 분비물도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거나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질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분비물 색이 회색, 노란색, 녹색 등으로 변하면서 악취, 가려움, 배뇨통 등이 동반될 경우 질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블로거들은 질 분비물 색깔만으로 질염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합니다.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더라도 속옷에서 마르면서 색이 변하거나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비물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 가려움, 화끈거림, 배뇨통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 원인균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임의로 항생제나 질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입니다.
질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질 내부의 유익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질 세정이나 습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강한 세정제 사용은 오히려 질 환경을 해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외음부를 부드럽게 씻고 젖은 속옷은 빨리 갈아입는 것이 권장됩니다. 골반통, 성교통, 발열, 임신 중 출혈 등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질 분비물 색깔 변화와 함께 냄새, 양, 가려움, 통증 등 전반적인 증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