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대출 금리는 금융기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1금융권 은행 오토론은 연 4%대부터 시작하는 반면 2금융권 캐피탈이나 카드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15%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이는 신차 할부보다 중고차 할부 금리가 평균 2~5%p 높게 책정되는 구조적 이유와 함께, 담보 가치의 불확실성 및 채권 회수 위험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주요 1금융권 은행들은 연 4% 후반대에서 5% 초반대의 최저 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각 금융권의 상품은 장단점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1금융권 오토론은 낮은 금리가 강점이지만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승인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DSR 규제 적용을 받습니다. 반면 2금융권 캐피탈 및 카드사 할부는 심사 속도가 빠르고 승인율이 높은 편이지만,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됩니다. 특히 딜러를 통해 연계되는 캐피탈 상품에는 중개 수수료가 포함되어 최종 금리가 더욱 상승할 수 있어, 다이렉트 상품을 직접 비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대출을 고려할 때는 단순히 금리뿐 아니라 차량 연식, 주행거리, 차종 등 차량 자체의 조건과 개인의 신용 점수, 소득 증빙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 금융기관의 상품을 최소 2~3곳 이상 비교하고, 계약 전 대출 한도와 조건을 미리 조회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