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에서 전재수 후보는 부산시장으로, 김상욱 후보는 울산시장으로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두 인물은 당선 이전부터 부울경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해 왔으며, 특히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부울경정책협의회에서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지역 상생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선거 전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HMM 본사 이전과 해운·항만·물류·금융·법률 서비스가 결합된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김상욱 울산시장은 당선이 예상 밖의 결과였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가 모두 다른 당 소속인 상황에서 울산시장의 역할이 부울경 협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두 시장은 민선 9기 부울경정책협의회에서 3개 시도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통해 7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상설 협의체 가동, 6개년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 대응, 국비 확보 총력, 1시간 생활권 철도망 완성, 글로벌 광역경제권 도약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의 협력은 산업, 생활, 행정, 재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부울경'을 구현하여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