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후보는 2026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3선 국회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해사전문법원 2028년 개원, 50조 규모 동남투자공사 설립, HMM 본사 부산 이전, 해수부 및 산하 공공기관 부산 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4종 세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해운, 항만, 법률, 금융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전재수 후보의 공약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존재합니다. 일부에서는 해양 컨트롤타워 구축과 AI 산업벨트 조성, 민생 비상조치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긍정적으로 보며, 특히 장관 시절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 확정을 이끌어낸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면,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전략위원회 설치와 같은 공약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넘어선 중앙정부의 역할이 크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양 관련 공약에 치중하여 청년층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전재수 후보의 공약은 부산의 해양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만, 실현 과정에서 중앙정부와의 협력, 예산 확보, 그리고 기존 산업과의 조화 등 다양한 난관이 예상됩니다. 특히, 대규모 투자와 기관 이전을 포함하는 공약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면밀한 검토와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합니다.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함께 부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