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6년 6월 3일 치러진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친노계의 막내로 정계에 입문한 후 이재명 정부의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며 해수부 이전 및 해운대 주요 기업 본사 유치 등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출마 선언 당시 현 시정의 엑스포 유치 실패와 부울경 메가시티 통합 무산 등을 비판하며 부산의 침체를 지적했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추가 이전, HMM 본사 유치, 해사전문법원 설치, 동남투자공사 설립, 돔구장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2025년 12월 보좌진들의 증거인멸 시도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보좌진들이 PC를 초기화하고 하드디스크를 물리적으로 파손한 뒤 은닉하려 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전재수 후보의 도덕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전재수 후보는 주민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며 민심을 청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는 부산의 변화가 화려한 구호가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피력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증거인멸 의혹은 후보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전재수 후보는 자신의 행정적 역량과 부산 발전에 대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