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재수 후보가 부산광역시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재수 후보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의 접전 끝에 최종 50.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88만 5608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두 후보 간의 최종 득표율 차이는 2.62%포인트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부산 지역의 정치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전재수 후보와 박형준 후보는 초박빙 승부를 벌였으며, 개표 초반에는 박형준 후보가 잠시 앞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재수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뒤 선두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격차가 1.9%포인트에 불과하여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전재수 시장의 당선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북구를 포함한 낙동강 벨트에서의 높은 지지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2026년 7월 1일부터 민선 9기 부산시정을 이끌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해양수도 완성'과 '민생 회복'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취임 첫날 1조 3783억 원 규모의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 서명하며 민생 안정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해운 대기업 유치,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