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에게 패배하여 낙선했습니다. 우상호 후보는 51.81%의 득표율로 43만 7,583표를 얻었으며, 김진태 후보는 48.18%의 득표율로 40만 6,950표를 획득하여 3.63%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선거 결과는 강원도 정치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며, 특히 춘천과 원주 등 인구 밀집 지역의 표심이 승패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우상호 후보는 이들 지역에서 김진태 후보를 크게 앞서며 전체 득표 차이를 벌렸습니다. 반면 김진태 후보는 삼척, 태백, 정선 등 10개 시·군에서 승리했으나, 이들 지역의 표 차이가 크지 않아 대도시권의 열세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영동권 주요 도시인 강릉, 동해, 속초에서도 우상호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면서 김진태 후보에게는 결정적인 패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역 수의 우위보다는 인구 규모가 큰 도시권 장악력이 선거 승패에 더 큰 영향을 미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정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