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핵심 지지그룹인 '홍준표와 함께한 사람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더 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 정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판단하며, 이념과 진영을 넘어선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지지 선언은 당시 보수 진영 내부의 분열과 함께 정치 지형 변화의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었습니다.
홍준표 지지그룹의 이번 결정은 이재명 후보가 홍준표 전 시장의 '좌우 통합' 등 가치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민 대통합 행보를 진정성 있게 추진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특히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연대', '홍준표캠프 SNS팀' 등 오랜 기간 홍 전 시장을 지지해온 핵심 인사들이 대거 동참하여, 이재명 후보의 중도 및 보수 외연 확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 미쳤습니다. 이는 단순한 선거 이벤트가 아닌, 이념을 초월한 정치적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지지 선언 직후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여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보수 지역에서의 지지 확대를 꾀했습니다. 그는 '재명이가 남이가'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지역적 연대감을 강조했고, 이념보다는 실용주의적 가치를 내세워 폭넓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 보수 유권자뿐만 아니라 젊은 중도층까지 아우르려는 전략적 시도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