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은 2026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도 평택을 지역구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였으며, 조국 대표는 쉬운 지역이 아닌 정치적 상징성이 있고 전국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겠다는 원칙을 밝히며 평택을 '수도권 험지'로 규정했습니다. 평택을은 과거 보수 정당이 연속 승리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국 대표의 평택을 출마에 대해 진보 진영 내에서는 상반된 시각이 존재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스스로를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격퇴하고 민주 개혁 진영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측에서는 평택을이 이미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던 지역이며, 신도시 개발과 젊은 층 유입으로 인해 험지가 아니라는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진보당은 이미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기반을 다져온 김재연 상임대표의 입지를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평택을 지역구는 보수 우위의 농촌 지역과 진보 우위의 신도시 및 산업단지 지역이 혼재되어 정치 성향이 유동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로 젊은 노동자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진보 성향이 강해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조국 대표의 평택을 출마는 단순한 지역구 선거를 넘어 진보 진영 내부의 역학 관계와 수도권 정치 판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