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의원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과거 영종도 토지 투기 의혹, 재산 증식 과정, 그리고 자녀 관련 논란 등 다양한 쟁점으로 청문회에서 집중적인 검증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남편 명의로 매입한 영종도 토지가 단기간에 3배 가까운 시세 차익을 남기면서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퇴직 후 급증한 재산 형성 배경과 비상장 주식 보유 내역도 주요 검증 대상이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영종도 토지 매입이 실수요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개발 정보를 활용한 투기였는지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혜훈 의원 측은 당시 해당 지역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니었음을 강조하며 투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한, 장남의 위장 미혼 및 위장 전입을 통한 강남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에 대해서도 가족사를 언급하며 부인했으나, 일부에서는 교육의 공정성 및 입시 활용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혜훈 의원의 청문회는 부동산 투기 의혹 외에도 과거 정치적 발언, 보좌진 갑질 논란, 그리고 자녀의 병역 특혜 의혹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논란들은 고위 공직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공직 윤리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문회 결과와 관계없이,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투명성과 도덕성 기준은 앞으로도 중요한 인사 검증의 척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