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택림은 1979년 가수로 데뷔하여 '미련'을 타이틀곡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당시 방송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여러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이택림은 MC로 대중에게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가수로서도 1990년까지 총 6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노래들은 특유의 구수하고 친근한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이택림의 대표곡 '미련'은 하모니카 간주로 시작하여 포크송의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전형적인 트로트 곡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그가 포크 음악이 유행하던 시기에 활동했던 MC였고, 하모니카 연주를 즐겨 방송에서도 선보였기 때문에 발생한 오해로 볼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과 같은 곡에서는 김정호, 송창식 등 다양한 가수들과 함께 여러 버전으로 불리며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택림의 음악은 단순히 트로트에 국한되지 않고, 당시 대중음악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아우르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의 노래들은 과거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며, 하모니카와 기타 연주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이택림의 음악은 그의 방송 활동과 더불어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