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준석 후보는 특히 20대 이하 남성 유권자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전체 투표율은 79.4%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준석 후보는 20대 이하 남성에서 37.2%, 30대 남성에서 25.8%의 지지율을 얻으며 주요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이는 특정 연령 및 성별 유권자층의 표심을 효과적으로 공략했음을 보여줍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20~30대 남성을 주요 타겟층으로 설정했으나, 전체 유권자 구성 비율을 고려할 때 이 연령대가 전체 유효표의 약 33.27%에 불과하여 당선에 필요한 득표율을 확보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중장년층 유권자에게는 국민연금 개혁 등 갈라치기성 공약으로 인해 지지율 확보에 한계가 있었으며, 여성 유권자에게는 젠더 감수성 부족으로 비판받아 지지율을 얻기 어려웠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이준석 후보의 선거 전략은 특정 지지층에 집중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는 동시에 다른 연령대 및 성별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 데 제약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20~30대 남성 외의 유권자층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선거 비용 보전 기준인 15% 득표율 달성에도 실패했습니다. 이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특정 지지층을 넘어선 폭넓은 유권자층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