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국회의원은 기본소득당 소속의 재선 의원으로, 2026년 8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1990년생인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제안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사회적 약자와 노동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특히 30대 워킹맘이자 청년 재선 의원이라는 상징성이 이번 장관 후보자 인선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됩니다.
용혜인 의원은 박기홍 기본소득당 전략기획부총장과 결혼하여 아들 박단을 두고 있습니다. 박기홍 부총장은 청년 및 노동 분야 사회운동을 거쳐 기본소득당 사무총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용혜인 후보자가 장관 임명 시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을 두고 남편의 당직과 정당 보조금 문제를 연결하여 비판하기도 했으나, 이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며 기본소득당 측은 '가족 정당'이라는 표현에 반발했습니다.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을 겸직하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이 입각할 때 의원직을 사퇴하고 다음 순번에게 승계하는 것이 정치권의 관례였습니다. 용혜인 의원이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러한 관례와의 차이로 인해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국회 내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함께, 가족 정책 분야에서의 입법 활동이 주목받는 배경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