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은 과거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설립 및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인물입니다. 2019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으며, 이는 삼성그룹의 무노조 경영 기조와 관련된 주요 사건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노조 와해를 위한 수많은 문건과 구체적인 시행 방안이 존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2월 대법원은 이상훈 전 의장에 대한 노조 와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이는 검찰의 증거 수집 과정에 위법성이 있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1심과 2심의 유죄 판결을 뒤집는 결과였습니다. 반면, 2018년 구속영장 청구 당시에는 법원이 증거 부족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훈 전 의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며 노사 관계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최근 2026년에는 삼성 오너가와 전 삼성전자 사장 집안의 혼인 소식이 전해지며 재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그의 행보는 삼성그룹의 주요 이슈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