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인천시장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에 비해 15%p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조사에서 박찬대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으며, 유정복 후보 역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오히려 더 확대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는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양당 지지층의 결집이 강화되는 분위기와 맞물려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천일보와 한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박찬대 후보는 51.8%, 유정복 후보는 36.8%를 기록하며 15%p 격차를 보였습니다. 경인일보와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박찬대 후보 49%, 유정복 후보 34%로 유사한 격차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40대, 50대, 60대에서 박찬대 후보가 강세를 보인 반면, 30대에서는 유정복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흐름을 나타내 세대별 표심의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로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무당층의 표심이 꼽힙니다. 무당층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막판 TV 토론과 선거운동, 사전투표 분위기에 따라 흐름이 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또한, 중도층과 젊은층의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각 후보 진영은 이들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