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의원은 2026년 8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나, 지명 14일 만인 9월 1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1990년생으로 대한민국 정부 역사상 최초의 90년대생 장관 후보라는 상징성을 가졌으며, 경기도 부천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제안하며 사회 운동가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기본소득당을 창당하여 21대와 22대 국회에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용혜인 후보자의 지명은 청년층 지지율 반등과 내각 다양성 확보를 위한 시도로 평가되었으나,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0%를 기록하는 등 역풍을 맞았습니다. 특히 20대 지지율이 25%로 폭락하고, 부정 평가 이유 중 '인사' 항목이 급증하며 인사 검증 부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지명 철회 시 인사 실패 인정이라는 부담과 청문회 강행 시 국정 부담 가중이라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결국 용혜인 후보자는 지명 14일 만에 자진 사퇴하며 관련 논란은 일단락되었습니다. 그의 장관 지명은 청년 정치인의 약진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인사 검증 과정에서의 정치적 파장 및 국정 운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이번 사태는 향후 정부의 인사 정책 방향과 청년층 민심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