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방영된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박보영과 서인국 배우의 열연으로 국내외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방영 전 이미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선판매될 정도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온라인 화제성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웹소설 편집팀 주임 탁동경(박보영)과 모든 사라지는 것들의 이유가 되는 초월적 존재 '멸망'(서인국)이 100일간 목숨을 건 계약을 맺으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두 주연 배우 외에도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등이 출연하여 인물 관계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드라마는 삶과 죽음의 본질을 조명하며 어두운 소재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합니다.
블로거들은 박보영과 서인국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애틋한 눈빛 교환,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해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평가합니다.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초반의 은유적이고 철학적인 대사들이 다소 무겁게 다가왔을 수 있지만, 독특한 설정과 운명적인 로맨스 서사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