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지츠 고교는 일본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여자 고교 배구의 전통 강호로,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여러 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월 하루코 배구 우승, 2026년 1월 준우승 등 최근까지도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슈지츠 고교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원더독스 시즌2의 첫 상대로 지목되어, 지난 시즌의 패배를 설욕할 리벤지 매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슈지츠 고교의 니시하타 미키 감독은 모교 출신으로 2021년과 2022년 봄 고교배구 2연패를 달성하고 2024년에는 전 경기 셧아웃으로 통산 5번째 일본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왔습니다. 그녀는 선수를 좀처럼 칭찬하지 않고 반복 훈련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원더독스는 시즌1에서 슈지츠에 2세트를 먼저 따고도 역전패를 당했으며, 당시 슈지츠의 그물 수비와 후반 체력 저하가 패배의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번 리벤지 매치의 승패는 20점 이후 원더독스의 체력과 집중력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슈지츠는 듀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랠리가 길어질수록 유리한 경기를 펼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원더독스는 짧고 효율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마무리하며 슈지츠의 끈끈한 수비를 뚫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원더독스 2기에는 황연주 선수가 합류하는 등 새로운 멤버 구성으로 전력을 보강하여 이번 경기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