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는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전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는 증상 발현 후 약 1주일이며, 침, 콧물, 물집 진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수족구 환자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원을 중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수족구 격리기간은 통상 5~7일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날짜를 채우는 것보다 아이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해열제 없이 24시간 이상 열이 나지 않고, 입안의 수포나 궤양이 아물어 통증 없이 음식 섭취가 가능해야 등원이 허용됩니다. 손발의 물집은 입안 병변보다 회복이 더뎌 1~2주 이상 걸릴 수 있으나, 물집이 터지지 않고 마르거나 딱지가 앉았다면 전염력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어린이집 복귀 시에는 전문의의 진료확인서나 의사소견서 제출이 필요하며, 전염력이 소실되어 단체 생활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기재되어야 합니다. 수족구병으로 인한 결석은 법정 감염병에 준하여 출석 인정 처리가 가능하므로,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 내 형제자매 간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