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후에도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검은 찌꺼기가 묻어 나온다면 세탁조 오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구조상 물이 고이기 쉬워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며, 시중의 다양한 청소용 성분 중 어떤 것을 어떻게 써야 할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찌든 때와 세제 찌꺼기를 녹이는 데 강력하며, 구연산은 물때와 세균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세탁조 청소 시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산성인 구연산과 알칼리성인 과탄산소다가 만나면 중화 반응을 일으켜 세척력이 사라지고 물과 소금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락스와 구연산/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염소가스가 발생하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단독 사용이 권장됩니다. 제조사 역시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넣을 경우 드럼 문이 열리거나 급배수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세탁조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또는 세탁기 청소 알림이 뜰 때 하는 것이 좋으며,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에 미리 녹여 세탁조에 직접 투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세제함이나 고무패킹 등은 미온수와 칫솔, 락스를 활용하여 사전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제조사마다 권장하는 세척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먼저 확인하고 세탁조 전용 클리너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