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전국 가구 시청률 5.3%를 기록했습니다.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돈을 쫓던 소매치기 이가경(김유정 분)이 독립운동가들의 암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특히 감우성의 특별 출연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주인공 이가경이 평범한 소매치기에서 벗어나 암살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선어, 일본어, 영어까지 구사하는 이가경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던 중, 우연히 훔친 가방 속 총알로 인해 독립운동가 유소란(김현주 분)과 유필립(이무생 분)의 복수 계획에 얽히게 되는 전개가 흥미롭다는 반응입니다. 또한 사토 신이치의 양자이자 과거 조선인 김태웅이었던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와의 관계 역시 단순하지 않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수의 블로그 후기에서는 김유정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더불어 감우성 배우의 깜짝 등장이 첫 방송의 백미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돈을 노리고 들어간 집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이가경이 사토 히데오에게 영어로 '암살'을 외치며 도움을 요청하는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블로거들은 이가경의 소매치기 기술이 어떻게 암살 사건의 변수가 될지, 그리고 각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들이 어떻게 얽혀나갈지에 대한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