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봉정암은 불자들에게는 성지순례 코스로, 등산객들에게는 도전적인 목적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해발 1,244m에 위치하여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꼽히며, 숙박은 기도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에게만 허용됩니다. 봉정암 숙박은 단순히 하룻밤을 머무는 것을 넘어, 설악산 산행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산불방지기간 동안 기도 숙박 운영이 중단되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봉정암 숙박을 위해서는 사찰에 직접 전화하여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이름, 연락처, 연령대 등의 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과거에는 무료 기부 형태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1인당 1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봉정암까지의 산행은 백담사에서 시작하여 영시암, 수렴동을 거쳐 약 10km 구간을 3~5시간 동안 이동해야 합니다. 이 코스는 초반에는 평탄하지만 마지막 구간에 급경사가 있어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봉정암으로 가는 대중교통 이용 시 동서울터미널이나 수원터미널에서 백담사입구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복귀편은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백담사입구에서 백담사까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체력 소모를 줄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산행 전에는 충분한 점심 식사를 권장하며, 주로 순두부 정식이나 메밀국수를 선호합니다. 봉정암 숙박 시에는 간단한 세면도구와 여벌옷을 준비하고, 해우소(화장실)는 푸세식이며 샤워 시설은 별도로 없으므로 참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