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개국 2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10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김유정 분)이 독립군의 밀정이 되어 조선총독부에 잠입하고, 그곳에서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박진영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를 그립니다. 첫 회부터 두 주인공의 아슬아슬한 심리전과 위험한 관계가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 '누가 누구를 속이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을 끝까지 놓을 수 없는 첩보극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국보다 자신의 삶이 중요했던 소매치기 이가경이 역사의 한복판으로 끌려들어 가는 과정과, 그녀가 속여야 하는 남자 김태웅과의 만남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는 평가입니다. 김유정과 박진영 배우의 뛰어난 비주얼 합과 1930년대 경성을 재현한 화려한 미장센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유인식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류보리 작가의 섬세한 필력이 만나 새로운 시대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언어와 통역을 활용한 첩보 심리전, 그리고 사랑과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전 세계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흥행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