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은 코 주변 얼굴뼈 속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흔히 축농증으로 불립니다. 콧물, 코막힘, 얼굴 통증, 후각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감기와 초기 증상이 유사하여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면 세균성 부비동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시작되지만,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염증이 지속되거나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비동염 환자의 약 90%는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며, 항생제, 스테로이드, 코세척 등이 활용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재발하거나 만성화되어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난치성 부비동염은 여러 차례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술은 전체 환자의 5~10% 비율로 진행되며, 내시경을 통해 부비동 내부의 뼈를 절제하여 공간을 넓히고 고름 배출을 돕는 방식입니다.
수술이 모든 만성 및 난치성 부비동염 환자에게 유일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일부 한의원에서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부비동염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식이 존재하므로,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재발이 잦거나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다각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