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최원준 선수가 지난 10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배트를 그라운드에 거칠게 내던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장면은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으며, 장비를 챙기러 온 볼보이에게 보호 장구를 던지듯 건네는 모습까지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서 인성 논란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당시 최원준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와 치열한 최다 안타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어, 안타 대신 볼넷으로 출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 블로그 리뷰에서는 최원준 선수의 행동이 개인 기록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서 비롯되었다는 시각과, 팀의 주장인 장성우 선수가 선수단 전체를 불러 모아 강하게 질책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성우 선수는 개인 기록보다 팀 분위기가 우선임을 강조하며 최원준 선수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이 과정에서 최원준 선수가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많은 팬들은 개인의 감정 표현이 팀워크를 저해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최원준 선수는 평소 성실한 플레이로 알려진 선수였기에 이번 돌발 행동이 더욱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최원준 선수는 즉시 사과문을 발표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볼보이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 기록 경쟁이 치열한 시즌 막판에 선수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과 그로 인한 행동이 팀과 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