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2026년 7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고민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진구 을 지역구에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송영길 민주당 의원과 함께 4파전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정 의원의 출마는 민주당 내 세대교체론과 여성 리더십, 2030 확장론을 쟁점으로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그는 '청년 키우는 젊은 민주당'을 강조하며, 청년 당직 할당제, 당원공론화위원회 신설, 당대표 직속 청년미래위원회 설치 등 구체적인 청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당의 기득권화와 내부 갈등에 대한 반성적 시각을 바탕으로, 민심을 회복하고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고민정 의원은 당의 쇄신을 위해 86그룹의 전면 배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며, 당 간판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여 진행되며, 고민정 의원의 행보가 민주당의 향후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