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강훈식 실장이 2026년 9월 21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10월 15일 공식 퇴임했습니다. 헌정사상 최초의 70년대생 비서실장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2025년 6월 취임 이후 약 1년 4개월간 국정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강훈식 전 실장은 충청남도 아산시 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실패와 이에 따른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겸임했던 강 전 실장은 잇따른 내각 후보자 낙마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 전 실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결국 후임 인선이 진행되며 퇴임이 확정되었습니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은 재임 기간 동안 에너지 공급선 확보와 방산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2026년 4월에는 대통령 특사단을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을 방문하여 원유 및 나프타 공급 물량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퇴임은 이재명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인사 시스템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분수령으로 평가되며, 후임 임광현 비서실장이 10월 14일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