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2026년 10월 13일 진행되었으며, 특검은 1심과 동일한 당선무효형 유지를 요청했습니다. 이 재판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사건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국민의힘이 선거 비용 397억 원을 선관위에 반환해야 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항소심 선고는 10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번 항소심의 주요 쟁점은 2022년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두 가지 발언에 대한 허위 사실 공표 여부입니다. 1심 재판부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는 발언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의 만남 관련 발언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는 윤대진 전 검사장이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것은 본인이라는 증언을 내놓아 1심 판결의 주요 근거에 대한 반박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처럼 증인 신문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이 항소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또 다른 재판에서는 2심에서 무죄 판단이 나왔으나, 김건희 특검팀이 이에 불복하여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처럼 윤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법 리스크가 10월 한 달 동안 여러 재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각 사건의 최종 결과가 정치적 상황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의 10월 27일 선고는 국민의힘의 선거 비용 반환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