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의 명곡 '연정'은 1982년 발매된 '82 나훈아 신곡 1집'에 수록된 정통 트로트입니다. 특히 작사와 작곡을 모두 박정웅 작곡가가 담당하여 나훈아 특유의 중저음과 꺾기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곡은 떠나간 연인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테마로 하며, 애조 띤 가락과 서사적인 멜로디 라인이 특징입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연정'이 나훈아가 김지미와의 결별 후 그녀를 향한 감정을 담아 불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작사가 신일성 씨는 처음부터 두 사람의 결별을 모티브로 쓴 것은 아니었다고 밝히며, 가사의 내용과 당시 상황이 우연히 맞아떨어져 작곡가 구로환 씨가 나훈아에게 이 노래를 주었다고 전해집니다. 나훈아는 이 곡을 받고 무척 애착을 갖고 녹음했다고 합니다.
'연정'은 1982년 취입되었으나, 나훈아가 김지미와 결별 후 가수 정수경과 결혼하는 과정에서 한동안 미발표곡으로 남아있었습니다. 팬들은 공식 음원 채널을 통해 광고나 바이러스 걱정 없이 안전하게 '연정'을 감상할 수 있으며, 노래방에서 부를 때 가사집마다 다른 가사에 유의하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정본 가사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