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해남 할머니 합창단이 결승에 진출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평균 연령이 높은 단원들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선곡해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장항준 감독을 비롯한 출연진과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이들의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삶의 존엄과 늦게 찾아온 꿈을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해남 할머니 합창단의 무대가 완벽한 기교보다는 삶의 서사와 진정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합니다. 다른 결승 팀들이 축제 분위기, 소울풀한 하모니, 가족의 따뜻함을 노래한 반면, 해남 할머니 합창단은 가사의 의미와 합창의 진심을 앞세워 감정의 파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부모, 조부모, 혹은 먼저 떠난 사람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해남 할머니 합창단의 결승 진출이 음악적 성과를 넘어 노년의 도전과 공동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들은 연습을 위해 외출하고, 무대 의상을 준비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취미를 넘어선 공동체의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늦은 나이에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관객 앞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감동을 넘어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