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은 꽃게 해루질에 있어 중요한 시기로, 9월에 금어기가 해제된 후 살이 차오른 꽃게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특히 10월에는 낮 기온이 한풀 꺾여 해루질하기에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며, 간조 시 바닷물이 최대로 빠지는 ‘간조 조위’가 꽃게 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블로거들은 10월 중순과 하순에 두 차례의 황금 물때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종합하면, 10월 27일부터 29일 사이가 태안과 서천 지역에서 낮 간조 조위가 6cm에서 11cm까지 매우 낮아지는 시기로, 이때를 최적의 꽃게 해루질 시기로 꼽고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몽산포해수욕장이나 청포대해수욕장 등이 추천되며, 가슴장화, 수중 랜턴, 해루질 집게 등 기본적인 준비물은 필수입니다. 다만 조차가 큰 사리 물때에는 밀물이 빠르게 들어오므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꽃게 해루질 시에는 모래나 뻘 속에 숨어있는 꽃게의 눈이나 등껍질 테두리를 랜턴으로 비춰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루질은 물때가 99%를 좌우하므로 간조 시간 2시간 전에 진입하여 간조 시각에 맞춰 철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가을 서해 꽃게 어획량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철저한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 아래 풍성한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