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서승재, 김원호 조는 2026년 9월 현재 BWF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복식 파트너십을 가동한 두 선수는 월드투어 슈퍼 750 및 슈퍼 1000 시리즈를 연달아 제패하며 단숨에 세계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2025년 한 시즌 동안 무려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왼손잡이 서승재와 오른손잡이 김원호의 황금 조합으로 상대 수비의 예측을 어렵게 만들며, 서승재의 노련한 후위 공격과 김원호의 전위 그물망 수비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2026년 시즌에는 상대 팀의 집중 견제와 분석으로 인해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9월 차이나 마스터스 32강에서 세계랭킹 58위 조에게 완패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상대의 철저한 분석과 더불어 서승재의 어깨 부상, 김원호의 작은 부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8강 한일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로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세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은 상대 팀의 전략적인 플레이와 두 선수의 부상 여파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며, 앞으로 두 선수가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