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관련주는 특정 정치인의 정치적 행보나 사회적 이슈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는 종목들을 지칭합니다. 이러한 정치 테마주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보다는 인물과의 학연, 지연, 정책 연관성 등 비재무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경우, 과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사법 리스크 및 사면·복권 여부가 주가 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제 김경수 전 지사의 사법적 판단 결과에 따라 관련주들의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했습니다. 2020년 11월 징역 2년 선고 소식에 한국컴퓨터, 국영지앤엠 등 주요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했으나,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 포함 소식이 전해지자 국영지앤엠, 디케이락, 한국컴퓨터 등은 다시금 장중 강세를 보이며 정치 테마주의 민감한 특성을 드러냈습니다.
정치 테마주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정치인의 사법 리스크나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주가가 예측 불가능하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명확한 투자 전략 없이 접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은 주로 김경수 전 지사의 출신 지역(김해)에 본사를 두거나, 학연(서울대 정치학과 동문) 등으로 엮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