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026년 3월 2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된 인물입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 예산 메커니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예산통'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현 정부 출범 당시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장으로서 기획예산처의 조직 설계를 주도하여, 본인이 직접 그린 청사진을 실행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박 후보자의 지명은 이혜훈 전 후보자 낙마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루어졌으며, '검증된 실무 능력'과 '정치적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그는 1969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제19대부터 제22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당내외에서 '정책 및 예산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박 후보자는 '대한민국 30년 미래 설계'를 목표로, 재정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집행 규율 강화 등을 통해 국가 재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고유가 상황 대응을 위한 물류·유류비 부담 경감, 서민·소상공인·농어민 민생 안정, 수출기업 지원 등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며, 재정을 통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