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에 발생하는 딱딱한 몽우리는 대부분 귓볼 표피낭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피부 밑에 작은 주머니가 생겨 피지와 각질 노폐물이 쌓이는 양성 종양으로, 귀는 피지선이 발달하여 특히 자주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피지 배출 통로가 막히거나 피어싱 및 귀걸이 자극, 드물게는 임파선염이나 지방종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통증이 없는 무증상형부터 붉게 붓고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블로거들은 귓볼 표피낭종을 단순히 짜는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손으로 짜면 피지 주머니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재발하기 쉽고, 2차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용물이 빠져 크기가 줄어도 주머니 벽이 남아있으면 각질이 다시 축적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한 시기에는 붓기로 인해 실제 병변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귓볼의 붉음증이나 통증이 반드시 피지낭종의 염증만은 아니며, 금속 알레르기나 세균 감염, 켈로이드 등 다양한 원인을 감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귓볼 표피낭종은 초기 경미한 증상 시 따뜻한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1~2개월 이상 사라지지 않거나 크기가 커진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염증이 심한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고려하며, 근본적인 치료는 낭종을 둘러싼 피막까지 제거하는 수술적 절제입니다. 몽우리가 빠르게 커지거나 매우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는 경우, 피부색 변화, 출혈, 림프절 부종,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