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공식적인 육영수 암살 범인은 재일교포 문세광입니다. 당시 23세였던 문세광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내란목적살인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사건 발생 약 4개월 만인 1974년 12월 20일 형이 집행되었습니다. 국가기록원과 사법부 판결은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명확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세광은 일본에서 조총련계 인물들에게 포섭되어 유신 체제 타도를 목적으로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일본 파출소에서 권총을 훔치고 위조 여권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하려 했으나, 육영수 여사가 총탄에 맞아 서거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북한의 지령을 받은 테러로 결론 내렸습니다.
사건 이후 경호원의 오발 가능성, 발사된 총탄 수의 차이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이는 공식 수사 결론이나 재심 판결로 이어진 적은 없습니다. 2026년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은 이러한 의문을 극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지만, 역사적 사실과 창작물을 구분하여 바라보는 지혜로운 시선이 필요합니다. 공식 기록을 통해 육영수 암살 범인 사건의 진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