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 ES90이 국내에 공식 출시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국내 인도가 시작되는 ES90은 싱글 모터부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까지 다섯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특히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트윈 모터 울트라 모델은 고속 주행 시 탁월한 안정감과 정숙성을 제공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의 시승 후기에서는 ES90의 승차감과 정숙성이 가장 큰 강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시속 120km에서도 80km처럼 느껴지는 안정감과 방지턱을 부드럽게 넘는 에어 서스펜션의 성능은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를 현저히 낮춰준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센터 디스플레이에 통합된 비상등 조작 방식이나 뒷좌석 후방 시야의 답답함은 일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으며, 세단과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외관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로 분석됩니다.
ES90은 경쟁 모델 대비 파격적인 가격과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특히 트윈 모터 울트라 모델은 8,741만 원으로 BMW i5나 벤츠 EQE보다 1,500만 원 이상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췄습니다. 가족 세단으로서의 넓은 2열 공간과 넉넉한 트렁크, 그리고 볼보 특유의 안전 기술은 ES90의 매력을 더합니다. 고속 주행이 잦다면 에어 서스펜션 옵션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