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고동은 갯가 바위에 붙어 서식하며, 썰물 때 손쉽게 채집할 수 있는 해산물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특히 제주도에서는 보말이라 불리는 고동류가 유명합니다. 고동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고단백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숙취 해독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완도 지역에서는 뿔소라, 참소라, 백고동, 삐뚤이 등이 큰 고동류로 알려져 있으며, 맵고동, 참고동, 갯고동 등 작은 종류도 있습니다. 제주도 보말은 고메기, 문데기보말, 먹보말, 매옹이, 수두리보말 등으로 나뉘며, 각각 식감과 맛에 차이가 있습니다. 고동은 골뱅이처럼 무침으로 즐기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고동을 삶을 때는 바늘로 살을 찔러 끊어지지 않고 끝까지 나오면 잘 익은 것이며, 중간에 끊어지면 덜 삶아진 것입니다. 바다 고동은 따로 해감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주도 보말은 주로 보말국이나 보말죽에 활용되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바다 고동의 종류와 요리법을 통해 신선한 해산물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