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과 서수빈이 제35회 부일영화상에서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해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남우주연상을, 서수빈은 영화 '세계의 주인'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수빈은 쟁쟁한 선배 배우들을 제치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5관왕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왕과 사는 남자' 역시 3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유해진은 촬영 일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했으나, 제작사 관계자가 대리 수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서수빈이 수상 소감에서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의 주인'을 향한 찬사라고 밝힌 점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입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유해진이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수빈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대규모 상업 영화들 사이에서 인물의 감정과 성장에 집중한 작품이 최고 작품으로 선택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부일영화상은 한국 영화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