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10월 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LG는 최소 4위를 확정했으며, 선발 투수 임찬규는 시즌 15승을 달성하며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는 잠실구장에서 LG가 치른 마지막 정규시즌 홈경기여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번 경기가 '한 지붕 두 가족' 라이벌전다운 명승부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이재원 선수의 선제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두산의 집중타로 역전을 허용하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LG는 문보경 선수의 적시타 등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고 다시 경기를 뒤집으며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손주영 선수의 불안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순간, 1루수 오스틴 선수가 포효하는 모습이 어제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승리 후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잠실구장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는 팬들과 선수단의 감회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다고 블로거들은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