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거치기간은 대출을 받은 후 일정 기간 동안 원금은 갚지 않고 이자만 납부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원금 상환을 잠시 미루어두는 개념으로, 특히 신혼 초기나 사업 초기처럼 현금 흐름이 빠듯할 때 매달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5년 거치 10년 상환'은 전체 대출 기간 15년 중 앞의 5년 동안 이자만 내고, 이후 10년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방식입니다.
블로거들은 거치기간을 두는 것이 당장의 현금 흐름에는 유리하지만, 총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거치기간 동안 원금이 줄어들지 않으므로, 거치기간이 끝난 후부터는 더 큰 원금에 대한 이자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거치기간을 두지 않으면 대출 첫 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 원금이 점차 줄어들고, 이에 따라 이자 부담도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거치기간을 설정할 때는 당장의 현금 흐름 개선 효과와 장기적인 총 이자 부담 증가를 면밀히 비교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정 상황과 미래 계획을 고려하여 원금 상환을 미루는 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처음부터 원금을 함께 갚아나가는 것이 이득인지 충분히 시뮬레이션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