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열매는 가을이 깊어지는 9월 말부터 11월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노랗게 익기 시작하면서 특유의 진한 향이 강해지는데, 이때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감귤류와 달리 생과로 섭취하기보다는 청이나 차, 약재 등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탱자열매는 5~6월에 어린 과실을 채취하여 지실로 사용하고, 9~10월에 성숙한 과실이나 껍질을 지각으로 구분하여 약재로 활용합니다.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세포 보호와 소화 및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찬 성질과 강한 산도 때문에 위장이 약한 경우 공복 섭취를 피하고 희석하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탱자열매는 수확 적기를 놓치면 열매가 물러지거나 낙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확 시에는 탱자나무의 강한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두꺼운 장갑과 전지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확한 탱자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거나, 청으로 담가두면 향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