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주스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잘못된 섭취 방식은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믹서에 갈거나 착즙하여 마시는 경우, 섬유질이 파괴되어 당분 흡수 속도가 빨라지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추가하면 혈당 상승 폭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과채 주스는 소화관 흡수 속도가 빨라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토마토를 통째로 씹어 먹을 때와 달리 주스 형태로 섭취 시 혈당이 롤러코스터처럼 치솟는다는 경험담이 많습니다. 특히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즙만 마시는 것은 혈관 청소에 도움을 주는 불용성 섬유질을 버리는 것과 같아 최악의 선택으로 꼽힙니다. 혈당 부담을 줄이려면 사과나 당근 등 다른 재료와 함께 갈더라도 건더기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익혀서 올리브유와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4배 이상 높아집니다. 따라서 토마토 주스 대신 살짝 데쳐 올리브유를 두른 토마토를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혈당 관리와 영양 흡수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후 바로 섭취하기보다는 식전 20분이나 출출한 오후 간식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혈당 방파제 역할을 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